사랑의교회 청빙 과정
사랑의교회(옥한흠 목사)는 2001년 7월 22일 정기당회에서 옥한흠 목사가 "65세까지 담임 목사로 시무한 후 은퇴하겠다"는 발표 후 당회의 동의를 얻어 후임자 선정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이어 2002년 8월 25일 열린 정기당회에서는 오정현 목사 청빙 문제를 안건으로 남녀 순장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키로 결의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투표를 실시하지 못하고, 옥한흠 목사가 남녀 순장 1,700명에게 오정현 목사 청빙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는 편지를 발송하고 순장반에서 재차 설명함으로써 순장들의 동의를 구했다. 이후 오정현 목사 청빙을 위한 준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2003년 3월 16일 열린 정기당회에서는 오정현 목사를 사랑의교회 위임목사로 청빙키로 가결하고, 청빙위원을 선출하는 한편 장로들의 연명으로 청빙서를 작성키로 결의했다. 이날 당회에서 선출된 청빙위원은 이민희, 김병채, 김광석, 김진석, 홍종진, 백운동 장로 등 6명으로 이들은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남가주사랑의교회를 방문했다.
남가주사랑의교회 청빙 과정
남가주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2002년 11월 4일 청빙위원회를 구성하고 온 성도들의 기도 가운데 인선 작업을 진행한 결과 2003년 3월 13일 열린 정기 당회에서 후임 목사를 내정했다.
오정현 목사는 "청빙을 완전히 수락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남가주사랑의교회가 청빙을 결의하게 된 것은 △제자훈련 계승 △1.5세로서 다음 세대를 품을 수 있는 소양과 포용력 겸비 △실제 목회 현장에서 검증된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남가주사랑의교회는 청빙위원장이 순장반에서 후임 담임 목사 청빙에 관한 절차와 과정을 설명했고, 250여 명의 순장들 모두가 기쁨으로 당회의 결의를 받아들여 은혜로운 가운데 청빙 절차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
사역계승 3주년 기념영상 (2006년)
은혜가운데 사역계승을 진행했던 사랑의교회가 어두움을 밝히는 빛의 삶을 통해, 21세기 민족을 향한 대안을 제시하고 이 시대를 향하여 희망을 여는 희·망·찬 사랑의교회가 되길 소망한다. 오정현 담임목사의 부임 이후 사랑의교회 제2기 사역의 사역계승을 돌아보고자 한다.
사역계승 1주년 기념영상 (2004년)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은혜의 성장을 거듭한 사랑의교회, 황무지 같은 강남 땅에 제자훈련의 터를 잡고 이제 한국 교회와 세계 열방을 향한 믿음의 시위가 팽팽히 당겨지고 있다. 사역계승을 되돌아보며 사랑의교회는 과녁을 향한 날카로운 화살이 되어 빛과 같이 달려가, 한국교회의 변화와 희망의 진원지가 되길 바란다.